[Vinyl] Sonny Clark - Sonny's Crib (Blue Note - 1958)

 

AMG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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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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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1

1. "With a Song in My Heart" 7:54

2. "Speak Low" 6:50

3. "Come Rain or Come Shine"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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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2

1. "Sonny's Crib" 13:31

2. "News for Lulu"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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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n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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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y Clark – piano

Donald Byrd – trumpet

Curtis Fuller – trombone

John Coltrane – tenor saxophone

Paul Chambers – bass

Art Taylor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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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 거장들의 앨범을 소개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하게 되는 내용들이 있다.

'재능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한...'

'천재는 단명한다고 했던가...'

안타깝게도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되는 인물이 피아니스트 소니 클락 (Sonny Clark)이다. (헤로인 과다 투여로 31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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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표작은 재즈를 몰라도 한번은 봤음직한 하이힐을 신은 여성이 거리를 걷는 재킷의 1958년작 <Cool Struttin'>(58)이다. 그보다 한 해 앞선 57년에 녹음되어 58년에 발매된 본작 <Sonny's Crib>(58)은 커티스 풀러 (Curtis Fuller)의 트롬본, 도널드 버드 (Donald Byrd)의 트럼펫 그리고 존 콜트레인 (John Coltrane)의 색소폰까지 3대의 혼을 운용하고, 아트 테일러 (Art Taylor)의 드럼, 폴 챔버스 (Paul Chambers)의 베이스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소니 클락은 연주자로서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의 재능도 있어 두 개의 오리지널 곡, 'Sonny's Crib'과 'News For Lulu'와 세 개의 스탠더드 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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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너 'With A Song In My Heart'부터 도널드 버드의 화려하고 격렬한 솔로로 포문을 연다. 이어 존 콜트레인의 거침없는 색소폰이 이어지고 커티스 풀러의 트롬본까지 탄탄한 연주로 시작부터 무아지경에 빠뜨린다. 이어서 클락의 능숙한 피아노 솔로까지 이보다 더 멋질 수 없는 클래식 해석이다. 물론, 여기에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리듬 세션으로 실망시키는 법이 없는 폴 챔버스의 베이스와 아트 테일러의 드럼 조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콜트레인이 중요한 솔로이스트로 멜로디를 지배하는 'Speak Low', 커티스 풀러의 멜로디에 가까운 발라드 라인이 인상적인 'Come Rain or Come Shine' 등 모든 곡이 수준급이고 올스타 앙상블의 모든 멤버가 창의적인 연주로 청자를 매료시킨다.

블루노트에서 발표한 앨범 자체가 많지 않은 존 콜트레인은 본작 녹음 2주 후 동일한 스튜디오에서 역사적인 <Blue Train> (58)을 녹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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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클락의 정교하고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와 리더십 아래 탄생한 <Sonny's Crib>은 블루 노트 황금시대의 위대한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