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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지(름)의 제왕

[Vinyl] Art Pepper Quintet - Smack Up (Contemporary - 1960)

by 무한제공자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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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1/2

​The Tracks:

"Smack Up" (Harold Land) –4:15

"Las Cuevas De Mario" (Art Pepper) –6:59

"A Bit of Basie" (Buddy Collette) –7:21

"How Can You Lose" (Benny Carter) –6:53

"Maybe Next Year" (Duane Tatro) –4:21

"Tears Inside" (Ornette Coleman) –7:43

 


Personnel :

Art Pepper — alto saxophone

Jack Sheldon — trumpet

Pete Jolly — piano

Jimmy Bond — bass

Frank Butler — drums


위대한 알토 색소포니스트 아트 페퍼 (Art Pepper)는 고장난 색소폰으로 재즈사에 길이 남을 걸작 <Art Pepper Meets the Rhythm Section>(57)을 만들어 내고 약에 찌들어 감옥을 들락거리던 불안정한 삶 속에서도 음악적 재능과 열정은 여전해서 본작 <Smack Up>(60) 포함 여러 수작을 내놓았다.

아트 페퍼는 웨스트 코스트 재즈의 중요한 인물들인 트럼펫 연주자 잭 셸든 (Jack Sheldon), 피아니스트 피트 졸리 (Pete Jolly), 베이시스트 지미 본드 (Jimmy Bond), 그리고 드러머 프랭크 버틀러 (Frank Butler)와 함께 한 퀸텟 편성으로 최고의 녹음을 만들어 냈다. 특히 아트 페퍼와 많은 협업작업을 해온 잭 셀든과 피트 졸리는 아트 페퍼의 능숙한 라인과 가벼운 부분에 좋은 하모닉 터치와 화려함을 더해준다.

앨범은 자신의 오리지널 곡 'Las Cuevas De Mario' 포함 해롤드 랜드 (Harold Land), 베니 카터 (Benny Carter), 오넷 콜먼 (Ornette Coleman) 등 컨템퍼러리 레이블과 관련된 다른 색소폰 연주자들의 곡을 담고 있다. 따라서 그의 기존 앨범들과 달리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수록하고 있는데 특히 아트 페퍼의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오넷 콜먼의 곡인 'Tears Inside'의 해석은 이채롭다.

본작은 모든 연주가 훌륭하며, 웨스트 코스트 재즈의 전통을 벗어나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이끈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며, 다양한 작곡가의 곡들을 페퍼가 해석한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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