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yl] Grant Green - Sunday Mornin' (Blue Note - 1962)

 

A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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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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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ompositions by Grant Green except as indi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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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1

"Freedom March" – 8:42

"Sunday Mornin'" – 4:01

"Exodus" (Ernest Gold) –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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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2 "God Bless the Child" (Arthur Herzog, Jr. Billie Holiday) – 7:21

"Come Sunrise" – 4:32

"So What" (Miles Davis) –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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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reissue bonus track "Tracin' Tracy" – 5:39

 

 

Personn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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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t Green – guitar

Kenny Drew – piano

Ben Tucker – bass

Ben Dixon – drums

 

요즘 재즈 판떼기 시장에서 트럼펫은 쳇 베이커, 기타는 그랜트 그린이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멜로디 위주의 연주로 재즈 초심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노트 리이슈 시리즈는 물론, 레이블 불문하고 앞다투어 유독 그들의 앨범을 창고에서 꺼내놓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작 그랜트 그린은 당대에는 과소평가되어 웨스 몽고메리만큼 인기를 얻지 못하고 아쉽게도 43세 일찍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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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노트에서 62년 발표한 'Sunday Mornin'은 6곡의 수록곡 가운데 3곡이 그의 오리지널로 마틴 루터 킹을 영감으로 작곡한 복음곡을 비롯해 마일즈 데이비스의 클래식 'So What', 영화 '영광의 탈출'(Exodus)의 테마곡 등 모두 종교적 주제를 담은 가스펠 재즈 모음집 성격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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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케니 드루(Kenny Drew), 베이시스트 벤 터커(Ben Tucker), 드러머 벤 딕슨(Ben Dixon)과의 협연 또한 주목할만한데 특히 독특한 재해석을 보여준 마일즈의 'So What'에서의 멤버 간 어울림은 환상적이다. 다수의 작업을 함께 해온 피아니스트 케니 드루와의 조화도 훌륭하다. 펑키한 리듬을 많이 사용한 이전의 작업과는 달리 우아한 필링 주법으로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버릴 곡이 하나도 없는 전트랙이 듣기 쉽고 편한 여유로운 그루브를 제공한다.

앨범 타이틀 그대로 주말 아침의 여유를 좀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지금 바로 턴 위에 올려 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