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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지(름)의 제왕

[Vinyl] Kenny Burrell - God Bless the Child (CTI - 1971)

by 무한제공자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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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

​The Tracks:

All compositions by Kenny Burrell except where noted

"Be Yourself" - 5:56

"Love Is the Answer" - 4:54

"Do What You Gotta Do" - 9:35

"A Child Is Born" (Thad Jones) - 8:37

"God Bless the Child" (Billie Holiday, Arthur Herzog, Jr.) - 8:55

"Ballad of the Sad Young Men" (Fran Landesman, Tommy Wolf) - 2:19

"Lost in the Stars" (Kurt Weill, Maxwell Anderson) - 2:27

"A Child Is Born" [alternate take] (Jones) - 7:09

Recorded at Van Gelder Studio in Englewood Cliffs, New Jersey on April 28 (tracks 1, 3, 5 & 8), May 11 (tracks 4 & 7) and May 25 (tracks 2 & 6), 1971 Tracks 6-8 are bonus tracks on CD issues, not on the original LP.


Personnel :

Kenny Burrell - electric guitar

Freddie Hubbard - trumpet (except tracks 6 & 7)

Hubert Laws - flute (except tracks 6 & 7)

Richard Wyands - piano, electric piano (except tracks 6 & 7)

Hugh Lawson - electric piano (except tracks 6 & 7)

Ron Carter - bass (except tracks 6 & 7)

Billy Cobham - drums (except tracks 6 & 7)

Ray Barretto, Airto Moreira - percussion (except tracks 6 & 7)

Seymour Barab, Charles McCracken, George Ricci, Lucien Schmit, Alan Shulman - cello (except tracks 6 & 7)

Don Sebesky - arranger, conductor


 

 

세련되고 혁신적인 사운드와 멋진 자켓 등으로 70년대 인기를 모았던 재즈 레이블인 CTI, 전통적인 재즈 악기와 함께 전자 악기 및 현악기와의 조합으로 풍부하고 현대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케니 버렐(Kenny Burrell)의 <God Bless the Child>(71)는 그의 유일한 CTI 레이블 출시작으로 레이블의 정체성이 그대로 반영된 앨범이다. 케니 버렐은 1951년 디지 길레스피의 빅 밴드로 데뷔한 이후 리더작은 물론, 세션으로 참여한 모든 앨범에서 항상 세련미로 가득 채우며 6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71년 본작을 시작으로 70년대에도 무수히 많은 앨범을 내놓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God Bless The Child>의 밴드 멤버로는 론 카터(Ron Carter)의 절제된 베이스, 프레디 허버드 (Freddie Hubbard)의 화려한 트럼펫, 그리고 드러머 빌리 콥햄 (Billy Cobham) 등이 가세했고 케니 버렐은 밴드 리더이자 연주자, 그리고 3곡의 오리지널 곡으로 작곡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준다. 거기에 더해 CTI 레이블의 주축 편곡가인 돈 세베스키 (Don Sebesky)의 지휘하에 작은 현악기 조합을 포함하는 편곡을 통해 한층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한 고품질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최신 기술과 첨단 레코딩 장비를 사용해온 CTI 레이블답게 루디 반 겔더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 케니 버렐은 블루노트 시절부터 친숙한 곳이어서 더 편안한 작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케니 버렐의 자작곡이자 강렬한 그루브를 장착한 'Love Is The Answer'와 같은 펑키한 곡과 'Child Is Born', 'Do What You Gotta Do', 'Be Yourself'와 같은 소울풀한 기타 연주와 함께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포함하고 있어 초심자들이 듣기에도 부담없다. 1970년대 사운드를 지배한 퓨전 사운드를 초월하는 클래식한 그루브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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