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 예정인 화제의 영화들 가운데 주목할만 작품 5편을 꼽아 보았습니다.
선정하고 보니 의도한것은 아닌데 모든 작품이 속편이네요.
아무래도 큰 인기를 끌고 성공한 작품의 속편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수월하니까요.
이전 작품을 통한 팬들을을 확보하고 있어 속편은 상대적으로 흥행적으로 위험성이 그만큼 낮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이디어 고갈도 속편이 많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작한 영화의 성공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한 선택을 위해 속편을 제작하게 됩니다.
그럼, 저도 모두 극장에서 볼 예정인 화제작들을 한편씩 살펴 보겠습니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가 나온지도 벌써 9년이나 지났습니다.
톰 하디와 함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번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는 제목에서 알수있듯 전편의 주역이었던 퓨리오사의 젊은 시절을 그린 스핀오프 영화입니다. 액션 영화 사상 가장 멋진 작품으로 평가받은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조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가 됩니다.
5월 개봉 예정 북미
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안야 테일러조이, 크리스 햄스워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영화 <인사이드 아웃>(2015)도 9년만에 다시 돌아 옵니다.
내 머릿속에 살고있는 의인화된 감정을 소재로 주인공 라일리의 마음 속 감정들이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재미는 물론, 감동과 유머를 선사해 대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이번 속편에서는 주인공 라일리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늘 그래왔듯 픽사 특유의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놀라운 그래픽으로 이번에도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개봉 예정
감독 : 켈시 만
출연 :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데드폴의 마블 유니버스 편입 이후 첫 영화인데다가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역을 내려 놓은줄 알았던 휴 잭맨이 울버린으로 등장해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나 몰락한 마블 유니버스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3억 5천만 뷰를 넘어 서면서 영화 예고편 역대 최고의 시청 기록을 세워 팬들의 기대치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R등급 영화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치는 한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7월 개봉 예정
감독 : 숀 레비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국내에는 <유령수업>(1988)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로만 공개된 바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비틀 쥬스>가 무려 36년만에 속편으로 돌아 옵니다.
유령 부부인 아담과 바바라가 죽은 자의 규칙에 따라 집에 갇혀 사후 세계를 탐험하는 다크 코미디 판타지 작품입니다.
팀 버튼 감독의 독특한 상상력과 시각적인 스타일, B급 감성으로 당시 화제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출연진을 보니 전편의 주인공인 마이클 키튼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가 그대로 다시 등장해 반갑네요.
9월 개봉 예정
감독 : 팀 버튼
출연 :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도 5년만에 돌아 옵니다.
영화는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부제인 불어 '폴리 아 되'는 '공유정신병적 장애' 지칭하는 의학용어라고 합니다.
즉, '두 사람의 광기'를 뜻하며 병리학적으로는 밀접한 관계의 두 사람이 동일한 정신 장애를 보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할리 퀸 역에는 레이디 가가가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 뮤지컬 장르로 제작되어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월 북미 개봉 예정
감독 : 토드 필립스
출연 :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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