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입점업체들, 1월 매출 정산 못 받아! (홈플러스의 폐점 예정 점포와 상품권 사용 중단 현황)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입점업체들이 1월 매출 정산을 받지 못해 큰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이로 인해 중소업체들은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소비자들 또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홈플러스의 상황과 입점업체들의 반응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진=MBC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 절차

홈플러스는 최근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결국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이로 인해 매출 정산이 지연되고 있으며, 입점업체들은 1월 매출을 아직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홈플러스 측은 "상거래 채권은 정상 변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폐점 예정 점포

사진=MBC

지역	(폐점 예정)점포명
서울	강동점, 금천점, 동대문점, 방학점, 잠실점
인천	작전점
경기	동수원점, 부천상동점, 부천소사점, 수원영통점, 안산선부점
충북	동청주
충남	천안점
세종	조치원점
경북	죽도점
대구	대구칠곡 내당점
전남	순천풍덕
부산	부산 반여 센텀시티점
경남	삼천포점, 진주점

입점업체들의 불안감

입점업체들은 홈플러스와의 계약 방식에 따라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임대료로 지급하는 '임대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POS 시스템을 사용하여 매출을 관리하며, 한 달 후에 매출을 정산받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이번 회생 절차로 인해 정산이 지연되면서, 업체들은 운영 자금 부족으로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대기업 납품업체들의 반응

홈플러스의 상황은 대기업 납품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LG전자, 삼양식품 등 주요 업체들은 홈플러스와의 거래를 중단하거나 납품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홈플러스의 유통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상품권 사용 중단 현황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 절차 개시 이후, 여러 제휴 업체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제휴사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홈플러스 상품권 중단 주요 제휴사
CJ푸드빌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등에서 상품권 사용 중단
신라면세점	상품권 사용 중단
CGV	영화 티켓 구매 시 상품권 사용 불가
에버랜드	상품권 사용 중단

이러한 조치는 홈플러스의 재정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변제 지연 우려가 커지면서 이루어졌습니다.
 

홈플러스의 입장
홈플러스 측은 여전히 본점 및 일부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품권의 96%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상품권 사용 제한이 있는 제휴처는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 및 대처 방안

소비자들은 상품권 사용 중단 소식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상품권을 빠르게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교환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상품권 현금 교환을 위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입점업체들의 매출 정산 지연으로 인해 홈플러스의 운영이 불안정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상품권을 처분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홈플러스의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홈플러스의 상황은 단순한 유통업체의 문제를 넘어,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 회생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입점업체들이 언제 매출을 정산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