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반지(름)의 제왕

[취미] 중고 LP 상태 등급의 모든 것 : 완벽한 가이드

by 무한제공자 2024. 4. 11.
반응형

디지털 음악의 시대에도 불구하고 몇년전부터 아날로그 감성의 LP 붐이 일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열풍이 분지는 좀 되었고 음반사들도 앞다투어 새로운 LP를 내놓고 있습니다.

LP 레코드는 아날로그 사운드와 예술적인 앨범 커버, 그리고 음악과의 깊은 연결은 LP를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디지털 음악의 편리성과 다양한 선택지에도 불구하고 LP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아 현재는 장당 4~5만원은 줘야 합니다.

따라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중고레코드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초판이라고 하는 오리지널 앨범은 기백에서 수천만원까지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예외로 하고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중고 음반의 상태표시 기준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Pexels님의 이미지 입니다.

 

 

레코드와 자켓 상태를 아래와 같이 나누니 구매에 참고하면 됩니다.


 

NM (Near Mint)

레코드 - 사용 흔적은 있지만 레코드 표면에 스크래치가 없고 청취시 음질에 하자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개봉은 했지만 신품이나 다름 없는 상태를 말하기도 하고

음질에는 영향이 없지만 레코드 표면에 미세한 헤어라인이 있을 경우 NM-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자켓 - 세월의 흔적 외엔 깨끗한 상태를 말합니다.

 

EX (EXCELLENT) 

레코드 - 표면에 쓸림자국이나 헤어라인이 보이지만 음질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음질에 미치는 정도에 따라 EX+, EX, EX- 로 나눕니다. 

자켓 - 모서리 일부가 닳거나 변색이 있을 수 있고 찢어지거나 글씨가 지워지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VG (VERY GOOD)

레코드 - 튀거나 스킵하지는 않지만 스크래치나 헤어라인으로 인해 간헐적인 잡음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켓 - 찢어짐이 있거나 변색이 심한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음반 샵에서는 위와 같이 음반상태를 표기하니 잘 참고해서 적당한 가격에 구매하면

크게 부담없이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며 음악감상 할 수 있을겁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