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W 인수로 오디오 시장 판도 바꾼다!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Harman International)을 통해 영국의 명품 오디오 브랜드 Bowers & Wilkins(B&W)를 포함한 마시모(Masimo)의 소비자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약 8년 만에 이루어지는 삼성전자의 대형 인수합병(M&A)으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됩니다.​ 

인수 배경 및 목적

삼성전자는 2016년 하만을 인수하며 오디오 및 자동차 전장 분야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소비자 오디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입니다.​

 

인수 대상 브랜드 소개

Bowers & Wilkins(B&W): 1966년 설립된 영국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로, 고급 스피커와 헤드폰으로 유명합니다.
Denon: 세계 최초의 CD 플레이어를 개발한 일본의 오디오 브랜드입니다.
Marantz: 프리미엄 앰프 및 리시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입니다.
Polk Audio: 미국의 오디오 브랜드로, 스피커와 사운드바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합니다.​ 

 

인수 구조 및 금액

하만은 마시모의 소비자 오디오 사업부를 약 5,000억 원(미화 3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시장 반응 및 전망

이번 인수로 하만은 JBL, Harman Kardon, AKG 등 기존 브랜드에 더해 B&W, Denon, Marantz 등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만은 글로벌 소비자 오디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약

인수 주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Harman International)

인수 대상: 마시모(Masimo)의 소비자 오디오 사업부 포함

브랜드: Bowers & Wilkins, Denon, Marantz, Polk Audio 등

인수 금액: 약 5,000억 원(미화 3억 5천만 달러)

인수 완료 예정 시기: 2025년 말​

 

결론

삼성전자의 이번 인수는 글로벌 오디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하만의 기존 브랜드와 새롭게 인수한 브랜드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고품질 오디오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