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허준’·‘이산’ 배우 정명환 별세…향년 65세, 한국 드라마계의 큰 별이 지다 (인생과 작품, 그리고 마지막 순간)

한국 드라마의 황금기를 함께한 명품 배우 정명환이 2025년 5월 8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허준’, ‘이산’ 등 수많은 명작에서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정명환의 인생과 작품,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를 정리합니다.

사진=MBC

정명환, 한국 드라마의 감초 배우

사진=우리들의 천국, 정명환 배우

정명환은 1963년생으로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우리들의 천국’,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그대 그리고 나’ 등 1990~2000년대 히트작에서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허준’의 배천수, ‘이산’의 김귀주 등 사극에서 선 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2014년 ‘불꽃 속으로’를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을 마쳤습니다.

 

갑작스러운 별세와 마지막 순간

정명환은 2025년 5월 8일 밤,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과 동료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 11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배우로서의 삶과 또 다른 열정

정명환은 2009년 결혼했으나 현재는 이혼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연기 외에도 낚시를 사랑해, FTV ‘낚시본부’ 등 방송에 출연하고 2015년 일본 벵에돔낚시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진중한 연기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동료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요약

배우 정명환, 2025년 5월 8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별세, 향년 65세.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허준’ ‘이산’ 등 사극과 현대극에서 감초·악역·조연으로 활약.

빈소는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5월 11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2014년 ‘불꽃 속으로’가 마지막 작품, 낚시 마니아로 방송·대회에서도 활약.

 

결론

정명환의 별세는 한국 드라마계에 큰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 속 연기와 인간적인 모습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그의 업적과 삶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