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발견

버거킹 와퍼 판매 종료, 만우절날 했어야지!

by 무한제공자 2024. 4. 10.
반응형

고전 중인 프랜차이즈 햄버거

햄버거 많이들 좋아하시죠?

최근엔 수제버거도 많고 인 앤 아웃, 쉐이크쉑, 파이브 가이즈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많이 생겨나서

골라 먹는 재미에 행복합니다.

하지만 높은 생활 수준에 소비자들의 취향도 다양해지고 웰빙문화로 인해 수제버거를 많이 찾다 보니

기존의 해외 프랜차이즈 버거들인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의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니고

심지어 사업을 접고 국내 철수하거나 적자를 면치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버거킹의 대표 메뉴와퍼는 1954년 직화 방식으로 패티를 구워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메뉴입니다.

국내에서도 1984년 종로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년 동안 인기를 끌었습니다.

 

굳이 노이즈 마케팅?

그래서였을까요?

그래도 프랜차이즈 버거 중엔 버거킹 와퍼가 그래도 인기 메뉴였는데 최근 무리수를 뒀네요. 

4월 1일 만우절도 아니고 뜬금없이 주력 메뉴인 와퍼를 40년 만에 판매 종료한다는 광고라니!

저도 가끔 즐기는 와퍼

 

결과적으로 홈페이지 리뉴얼을 앞두고 주목을 끌기 위해 벌인 노이즈 마케팅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단 주목을 끄는 데는 성공한 거 같은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고물가로 서민경제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앞서 와퍼의 가격도 올려 더욱 빈축을 사고 있었거든요. 

실제로 소비자들 사이에선 굳이 만우절도 아닌데 이런 마케팅을 벌이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적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마지막 와퍼를 14일까지 만나 보세요'라고 메인에 걸려 있습니다.

 

사진=버거킹 SNS

 

재미와 감동을 주는 마케팅, 브랜드 충성도 강화

재미와 감동을 주는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끌고 기억에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롯데리아 버거는 좋아하지 않지만 오래전 롯데리아에서 폴더식 버거를 내놓으며

'버거 접습니다'같은 언어유희 문구로 광고를 한건 재미라도 있었는데 말이죠. 

재미도 감동도 없는 그저 어그로나 끌려는 이번 버거킹 와퍼 마케팅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