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특성상 하루 종일 앉아있고 무엇보다 연식이 연식이다 보니
갑자기 고관절이 아프더니 다리까지... ㅠ
집 앞 정형외과 갔더니 엑스레이 사진상으론 디스크는 아닌 거 같고
근육이 뭉친 거 같다며 도수치료를 권해서 도수치료를...
머 어차피 실비보험이 있으니 부담은 없지만 ㅋ
하지만 개뿔... 받을 때만 시원한 느낌이지 전혀 효과가 없 ㅠ
병원 재방문 '한 번으로 되나요' 이번엔 1시간짜리...
하지만 역시나 처방받은 근육 이완 약빨 약간뿐...
또 방문... '이상하네 근육통 맞는데... 제가 고쳐드릴게요' 이러면서 이번엔 엉덩이에 주사를 3방이나 ㅠ
그럼에도 노효과 ㅠ 에라이~ 여긴 이제 그만...
반차 쓰고 오전에 찾은 두 번째 병원
이전 병원 엑스레이 사진이 있어도 또 찍게 하더니
대뜸 MRI 찍으라고... 싸한 느낌이...
근데 오늘은 담당의가 없으니 예약하고 다시 오라고...
에라이 여기도 탈락!
세 번째 병원,
그러다가 과진료 없다는 마포 쪽 통증의학과를 찾았다.
가보니 오래전에 간적 있던 곳 ㅋ
오래전 재채기를 너무 심하게 했다가 허리 삐끗했던 ㅋㅋㅋ ㅠ
참고로 지인은 갈비뼈 금 간 적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ㅋ
오랜만에 왔다며 사진 찍어 보더니 예전에도 증상이 있었는데 오래 버텼다며
디스크 5번 쪽 문제라며 스테로이드 주사를 권한다.
살짝 겁은 나지만 오래전에 맞았던 기억으론 아프진 않았던 기억 ㅋ
주사 3방 정도인데 가격이 ㄷ ㄷ
하지만 신에겐 실비보험이 있사옵니다.
주사 후 카드 결제하고 다음 날 현금이 입금되니 무슨 몸깡하는 기분 ㅋ
주사는 아프진 않지만 그래도 주사는 주사라 식은땀 찔끔 ㅋ
효과는?
오~! 통증이 싹 사라짐.
그러나... 효과는 일주일뿐 ㅠ
또 재방문
또 몸깡 주사 3방 ㅠ
효과는?
역시 약빨은 있어서 통증 싹!
그러나 역시 오래 안가 재발 ㅠ
그나마 효과라도 본 곳이 여기라 또 재방문
실비보험이 있다지만 효과가 오래 안 가니 또 맞기는 망설여지는...
더군다나 스테로이드 주사는 1년에 3~4회가 적정선이라는 얘기도 있어서...
이번엔 물리치료도 한번 해보자 싶어...
하지만 주사도 오래 안 가는데 물리치료 따위가 될 리가... ㅠ
관련 유튜브 찾아보며 이것저것 따라 해보다
결국 이곳으로 안착...
정선근 TV
www.youtube.com
물리치료, 도수치료 다 의미 없고 그나마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 있는데 자주 맞을 수는 없어서
심하면 진통 소염제 먹고
평소 바른 자세 유지 및 척추 위생 맥켄지 신전운동, 걷기 등 운동 병행하는 수밖에 없을 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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