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하며 야구계와 팬덤에 충격을 던졌다. 창원NC파크의 안전사고 이후 임시 홈구장을 전전하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구단 대표는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구단의 입장과 팬들의 반응, 그리고 향후 전망을 챕터별로 정리한다.

충격의 발표, “연고지 이전 진지하게 고민”
구단 대표, 공식적으로 이전 가능성 언급
2025년 5월 30일,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창원NC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고지를 이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로 구단과 주위 환경,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됐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할 파트너십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큰 진전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이후의 셋방살이, 임시 홈구장 전전

창원NC파크 안전사고와 임시 홈구장 사태
NC 다이노스는 3월 29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 중 창원NC파크에서 시설물이 떨어져 팬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구장 안전 점검이 장기화되면서 잠정적으로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구단은 지역 상권,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월 30일 한화전부터 창원NC파크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창원시와의 관계, 팬덤의 반응
지역사회와의 신뢰 회복, 팬들의 엇갈린 시선
창원시의회는 NC 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복귀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다이노스컴백홈” 7행시 보도자료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의원은 구단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부족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팬들은 “창원시의회 창피하다”며 의회를 비판하는 댓글을 남기는 등 팬덤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연고지 이전, 향후 전망과 가능성
모든 가능성 열어둔 NC, 앞으로의 행보는?
이진만 대표는 “제2의 창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연고지 이전은 아직 구체적으로 진전된 단계는 아니지만, 구단과 지역사회, 그리고 팬 모두에게 큰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KBO 역시 창원시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요약 |
NC 다이노스, 연고지 이전 가능성 공식 시사 |
창원NC파크 안전사고 이후 임시 홈구장 전전, 5월 30일 한화전부터 창원 복귀 |
창원시의회와 팬덤의 엇갈린 반응, 신뢰 회복에 관심 집중 |
구단,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방향성 재설정 검토 |
결론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 시사는 단순한 구단의 변화를 넘어, 지역사회와 팬덤, 그리고 KBO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구단은 안전사고 이후의 어려움과 지역사회와의 신뢰 회복, 그리고 팬들의 기대에 균형을 맞추며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NC 다이노스가 어디로 향할지, 야구계와 팬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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