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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지(름)의 제왕

[Vinyl] Tina Brooks - Back to the Tracks (Blue Note)

by 무한제공자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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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1/2

​The Tracks:

All compositions by Tina Brooks except those indicated

"Back to the Tracks" - 8:03

"Street Singer" - 10:21

"The Blues and I" - 8:55

"For Heaven's Sake" (Elise Bretton, Sherman Edwards, Donald Meyer) - 6:05

"The Ruby and The Pearl" (Jay Livingston, Ray Evans) - 5:08

Track 2 recorded on September 1, 1960; the other tracks on October 20, 1960.


Personnel :

Tina Brooks – tenor saxophone

Jackie McLean – alto saxophone (track 2 only)

Blue Mitchell – trumpet

Kenny Drew – piano

Paul Chambers – bass

Art Taylor – drums


 

티나 브룩스 (Tina Brooks)의 <Back to the Tracks>(60)은 녹음 후 30년이 지나서야 세상에 나온 작품으로, 60년대 초반 하드 밥의 보석 같은 앨범이다. 앞선 녹음인 <Minor Move>(58)도 20년 넘게 미공개로 남아 있었지만, 감상해 보면 그 당시 왜 발매되지 않았는지 의아할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다.

티나 브룩스는 자신만의 사운드를 지닌 테너 색소폰 연주자로, 짧은 생애로 인해 그가 남긴 앨범은 많지 않다. <Back to the Tracks>는 대표작인 <True Blue>(60)와 함께 티나 브룩스가 기록한 가장 멋진 작품 중 하나이다.

그는 알토 색소폰 연주자 재키 맥린 (Jackie McLean), 트럼펫 연주자 블루 미첼 (Blue Mitchell), 피아니스트 케니 드류 (Kenny Drew), 베이시스트 폴 챔버스 (Paul Chambers), 드러머 아트 테일러 (Art Taylor)와 같은 환상적인 세션으로 3개의 오리지널 곡과 2개의 스탠더드 곡을 이끌고 있다.

티나 브룩스의 소울풀한 솔로 연주는 깊은 감정과 정열을 담아내며, 블루 미첼의 개성 있는 음색과 멜로디, 그리고 폴 챔버스와 아트 테일러가 이끄는 리듬은 매우 좋은 믹스를 만들어낸다. 각각의 다섯 곡은 그의 색소폰 연주자, 작곡가, 리더로서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숨 막히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본작은 티나 브룩스의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의 음악을 경험하지 못한 많은 재즈 팬들에게도 일청을 강력하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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