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
The Tracks:
"Night and Day" (Cole Porter) – 6:45
"But Beautiful (Johnny Burke, Jimmy Van Heusen) - 4:41
"Funkallero" (Bill Evans) – 6:40
"My Heart Stood Still" (Lorenz Hart, Richard Rodgers) – 8:37 "Melinda" (Burton Lane, Alan Jay Lerner) – 5:04
"Grandfather's Waltz" (Lasse Färnlöf, Gene Lees) – 6:28
Personnel :
Stan Getz – tenor saxophone
Bill Evans – piano
Richard Davis – bass (tracks 4–6, 9 & 10)
Ron Carter – bass (tracks 1–3, 7, 8 & 11)
Elvin Jones – drums
최근까지도 과거 카탈로그들의 재발매를 비롯해서 미공개 음원들의 발매가 재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tan Getz & Bill Evans> (73) 역시 부제인 'Previously Unreleased Recordings'에서 알수있듯 64년 녹음이지만 73년에야 공개된 테너 색소포니스트 스탄 게츠(Stan Getz)와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Bill Evans)의 레코딩이다.
두 사람이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랬다는 설도 있고 당시 인기몰이 중이던 보사노바에 밀려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다.
재즈씬에서 가장 서정적이고 섬세한 임프로바이저인 두 사람의 유일한 스튜디오 작업이 64년 이틀간 협업 성과물인 본작이다. 스탄 게츠는 74년 빌 에반스 트리오에 게스트로 합류, 네덜란드, 벨기에에서 함께 공연하면서 본작의 일부 트랙을 연주 하기도 했다. 공연은 앨범으로도 발매가 되었는데 이번엔 20년이 넘은 후에야 <But Beautiful>(96)로 세상에 나왔다.
존 콜트레인의 <A Love Supreme>(65)의 드러머인 엘빈 존스(Elvin Jones)와 리처드 데이비스(Richard Davis) 또는 론 카터(Ron Carter)가 베이스를 맡아 올스타 리듬섹션을 이뤄 콜 포터의 'Night And Day', 'But Beautiful', 'My Heart Stood Still' 등의 스탠더드 명곡을 연주한다. 'My Heart Stood Still'에서는 스탄 게츠와 빌 에반스의 파워풀한 즉흥 연주가 포착되고 우아한 해석인 'Grandfather's Waltz', 그리고 발라드인 'But Beautiful'와 'Melinda'는 너무나 아름답다.
두 연주자 모두 따뜻하게 연주하는데 스탄 게츠는 서정적이면서 때로는 자유로운 연주를 보이고, 빌 에반스는 그의 시그니처인 서정적인 연주보다 조금 더 펑키한 모습으로 세트에 깊이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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