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뒤늦게 정주행한 골든 글로브, 에미상 수상작인 애플TV 플러스의 6부작 드라마 <블랙버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6부작으로구성된 비교적 짧은 회차로 몰입도가 높은 실화를 기반으로한 드라마입니다. 추천드립니다.
블랙버드 정보
장르 : 범죄, 심리극
등급 : 18세 이상
OTT 채널 : 애플티비플러스(apple tv+) 6부작
출연
태런 에저턴
데뷔작인 <킹스맨>(2014)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로 엘튼 존의 삶을 다룬 영화 <로켓맨>(2019)으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블랙 버드>(2022) 지미 킨 역을 위해 벌크업을 했고 영국 출신이지만 미국식 영어를 사용했습니다.
폴 월터 하우저
배우이자 프로레슬러, 음악가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리차드 쥬얼>(2019)에서 실존 인물을 연기해 주목을 받으며 2019년 제 91회 전미 비평가 위원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애플의 미니시리즈 <블랙버드>(2022)에서도 실존 인물을 연기해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입니다.
수상 및 평점
2023 제80회 골든글로브 미니시리즈, 앤솔러지, TV 영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래리 홀 역의 폴 월터 하우저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24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미니시리즈,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올라 역시 폴 월터 하우저가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게 본 미드지만 실제로 로튼 토마토를 비롯한 여러 평점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리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미니시리즈 드라마입니다.
지미 킨(테런 에저튼 분)은 마약 밀매와 불법 무기 소지죄로 10년의 복역 생활 시작과 함께 살인 혐의를 받은 래리 홀(폴 월터 하우저 분)에게서 자백을 받아 내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는 굉장한 제안을 받게 됩니다. 범죄자가 수사에 협조해 형량을 감형받는 플리 바겐 제도는 미국에서 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교도소를 나가기 위해 래리 홀로 부터 자백을 이끌어 내고, 그의 항소가 통과되기 전에 시체가 묻힌 곳을 알아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지미 킨. 두 인물 사이 심리 게임은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서스펜스를 선사합니다.
10년형을 감형받기 위해 위장잠입한다는 설정 자체가 굉장히 영화적인데 실화라고 하니 더욱 놀랍습니다.
6부작의 짧은 회차로 팽팽한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지미 아버지 역으로 호연을 보여준 배우 레이 리오타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