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와 르노코리아의 신차 출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24 부산모빌리티쇼'의 흥행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데요, 사실 이러한 문제는 국내 뿐 아니라 제네바 모터쇼가 문을 닫는 등 세계 유수의 모터쇼에서도 마찬가지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행사의 개요와 내용, 티켓예매 그리고 기대되는 부분과 아쉬운 부분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요
● 기 간 : 2024. 6. 27(목) ~ 7. 7(일) 11일간
프레스 데이 : 6. 27(목)
개막식 및 일반인 관람: 6. 28(금) ~ 7. 7(일)
● 장 소 : BEXCO 본관 전시장 전홀 및 신관 1층 전시장
● 관람 시간 : 10:00 ~ 18:00 (개장 시간 추후 조정될 수 있음)
입장마감: 종료 1시간 전
주말(토, 일)은 19:00까지 1시간 연장 운영
● 전시품목 : 모빌리티 하드웨어(승용차, 상용차, 슈퍼카, 튜닝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차량부품 및 액세서리, UAM,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서비스 및 기술 분야) 전 분야
● 전시규모 : 8개국 150개사 2,200부스(예정)
● 동시행사 : (1주차) 캠핑카쇼 (2주차) 오토매뉴팩, 로봇자동화산업전
● 부대행사 : 추후 업데이트 예정으로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입장권 예매
아래 링크 가운데 선택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추후 KTX 승차권과 연계된 티켓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르노코리아 신차 출격 기대감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가 참여합니다. 특히, 르노코리아의 오로라1(프로젝트명)은 이번 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로,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준대형 전기 SUV 모델인 아이오닉9(가칭)의 디자인 기초가 되는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의 아쉬운 점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BMW가 유일하게 수입차 브랜드로 참가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토요타 등 주요 수입차 업체들은 불참을 확정지은 상태이고 국내 완성차업체 중에서도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주요 전시 차량
르노코리아 오로라1 : 4년 만에 선보이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로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현대차 아이오닉9(가칭) : 준대형 전기 SUV로, 펠리세이드급 전기차를 표방하며 아이오닉7과 아이오닉9 중 어떤 차명으로 출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아 EV3 : 7월 출시 예정인 소형 전기 SUV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501km에 달하며, 대중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터쇼 위상 추락 우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국내 대표 완성차업체인 현대차·기아와 부산공장이 있는 르노코리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부산모빌리티쇼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국제 모터쇼의 위상이 추락하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 모터쇼인 부산모빌리티쇼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여러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자동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흥미로운 행사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