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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 뉴라이트 식민지 근대화론에 강력 비판 "도둑놈의 사다리일 뿐"

by 무한제공자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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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 뉴라이트 식민지 근대화론에 강력 비판 "도둑놈의 사다리일 뿐"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인터뷰로 풀어보는 MBC의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황석영 작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뉴라이트의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 시절의 근대화는 한국의 발전이 아닌 강제적인 착취였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이를 이데올로기화하는 뉴라이트의 시각을 "상식이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사진='손석희의 질문들' 유튜브 캡쳐

황석영의 역사 인식

황석영 작가는 방송에서 염상섭의 단편소설 '전화'를 언급하며 한국 근대문학의 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의 상황을 설명하며, 자신의 소설 '철도원 삼대'를 예로 들어 일본이 조선인을 비인간적으로 강제 동원한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일본이 남긴 철도는 조선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일본의 이익을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황석영의 비유

황석영 작가는 뉴라이트의 식민지 근대화론을 '도둑놈의 사다리'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철도를 놓아줬다는 것은 집에 들어온 도둑이 사다리를 놓고 물건을 훔쳐간 뒤 그 사다리를 남겨둔 것에 불과하다”며, 이는 조선의 발전이 아니라 일본의 착취였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뉴라이트에 대한 일침

황석영 작가는 뉴라이트의 주장에 대해 “이런 문제를 두고 이데올로기화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논리는 역사적 필연성도 근거도 없는 상식 밖의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식민지 근대는 단순히 강제적이고 폭력적인 착취에 불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황석영 작가의 발언은 뉴라이트의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중요한 반박입니다. 그는 일제강점기의 근대화가 일본의 착취 수단에 불과했으며, 이를 미화하려는 시도는 상식과 역사적 사실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석영 작가의 이같은 발언은 현대 사회에서 역사 왜곡의 위험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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