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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1971년 실화 바탕의 긴장감 넘치는 항공기 납치 스릴러, 손익분기점 미달, 장단점 총정리

by 무한제공자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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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1971년 실화 바탕의 긴장감 넘치는 항공기 납치 스릴러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 기반의 스릴러입니다. 이 영화는 강원도 속초공항에서 서울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납북될 뻔한 실제 사건을 극화하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과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하이재킹'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하이재킹' 기본 정보

감독 : 김성한

출연 :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장르 : 재난, 범죄, 액션, 스릴러

러닝타임 : 100분

등급 : 12세 관람가

 

시놉시스 및 예고편

1971년 겨울 속초공항
 여객기 조종사 태인(하정우)과 규식(성동일)은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승무원 옥순(채수빈)의 안내에 따라 탑승 중인 승객들의 분주함도 잠시,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무작정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 쪽 시력을 잃고 이제 여객기를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은 태인 뿐.
 이들은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하이재킹' 손익분기점

한국 영화 '하이재킹'의 제작비는 130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230만 명입니다.

하지만 '하이재킹'의 누적 관객수는 170만 명으로 2024년 영화 흥행 순위 8위, 한국 영화 중에서는 4위를 기록했음에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하이재킹' 주요 특징

실제 사건 재현
영화는 1971년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강원도 강릉 상공에서 벌어진 항공기 납치 상황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실화의 디테일을 살려 당시의 긴박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주요 인물
조종사 태인(하정우 분)의 서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태인은 과거 여객기 납북 사건에서 승객들을 살리기 위해 상부의 명령을 어긴 경험이 있는 인물로, 이번 사건에서도 그의 결단력과 용기가 돋보입니다.

 

연출과 긴장감
올드한 연출로 영화의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납치 상황의 긴박함을 적절히 표현하며 관객을 몰입하게 합니다.

 

캐릭터 활용
다양한 승객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려 했으나, 뻔한 인간군상을 보여주는 데 그치고 맙니다. 그러나 각 캐릭터의 개성과 역할은 전체적인 스토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악인의 서사
범인의 배경 이야기를 포함시켜, 기존 유사 영화들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악인의 행동을 이해하고 사건의 전말을 깊이 있게 바라보게 합니다.

 

배우들의 연기
최초로 악역에 도전한 하정우와 여진구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입니다. 

 

사진=씨네21 20자 평

 

'하이재킹'의 아쉬운 부분

스릴러 장르임에도 납치 상황의 통제력 부족으로 인해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또한 스토리 전개가 예측 가능하고 감동이나 흡입력이 부족합니다. 

고공 액션 장면 등의 기술적 구현은 효율적이었지만, 엉성한 CG로 인해 전반적인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연출 방식이 신선하지 않고, 과거의 방식을 반복하는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하이재킹"은 실화 기반의 강력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긴장감과 감동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론

'하이재킹'은 1971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영화로,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면서도 인간의 본성과 용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하정우, 여진구 등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지만 일부 관객들에게는 기대했던 만큼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주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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