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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수입 영화 '이소룡-들', 에너지와 위트가 넘치는 유쾌한 작품, 평점 리뷰 정보

by 무한제공자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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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수입 영화 '이소룡-들'(Enter the Clones of Bruce)

이번 글에서는 개그맨 이경규가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던 영화 '이소룡-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 작품은 이소룡의 유산과 그의 영향력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시체스영화제,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사진='이소룡-들' GV 유튜브 캡쳐

 

기본 정보

원제 : Enter the Clones of Bruce

장르 : 다큐멘터리
러닝 시간 : 95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데이빗 그레고리
출연 : 이소룡, 여소룡, 하종도, 거룡, 양소룡

예고편

 

리뷰

로튼 토마토 평점
씨네21 20자평

 

이소룡의 유산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이소룡은 단 네 편의 영화를 남기고 서른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서구의 요청에 의해 홍콩 영화계는 이소룡의 외형이나 무술 실력이 유사한 배우들을 섭외해 아류작을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이소룡을 흉내내며 마피아와 스파이더맨, 심지어 고릴라에 맞서 싸우기까지 합니다. '이소룡-들'은 1970년대 영화산업에서 벌어진 파격적인 현상을 집중 조명합니다.

 

이소룡 클론들의 증언과 비하인드 스토리
다큐멘터리는 이소룡의 모방 배우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소룡에서 홍금보와 성룡으로 이어지는 무술 영화의 계보 속에서, 수백 편의 모작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선명하게 기록합니다. 특히 국내 무술 배우인 거룡(문경석)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 팬들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 옵니다.

 

데이비드 그레고리 감독의 철저한 탐구
100편 이상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데이비드 그레고리 감독은 이소룡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인물들을 조명합니다. 특히 홍콩 스타 홍금보와 성룡을 이소룡이 구축한 영화 세계의 맥락에서 다루며, 이들이 이소룡의 유산을 각자의 방식으로 발전시킨 과정을 상세히 보여줍니다.


'이소룡-들' 다양한 이소룡 패러디 배우들

사진= 예고편 캡쳐


영화의 제목인 '이소룡-들'은 이소룡을 모방하거나 그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인물들을 지칭합니다. 브루스 라이, 드래곤 리, 브루스 레 등 기상천외한 이소룡 패러디 닉네임으로 활동한 이들이 그 예입니다. 이는 이소룡이 세계 영화사에 미친 큰 영향력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소위 짝퉁 이소룡으로 활동했던 배우들을 직접 찾아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하위 장르 영화와 비공식 전기영화까지
다큐멘터리는 '이소룡-들'과 하위 장르 영화, 비공식 전기영화와 속편까지 아우릅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혼란스러웠던

홍콩 영화 제작 환경을 무허가 촬영부터 저작권 침해 사례까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아카이브 영상과 '이소룡-들', 감독과 프로듀서, 전문가들과의 인터뷰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홍콩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작품입니다.

 

결론

'이소룡-들'은 잘 짜여진 구성과 다채로운 시각을 통해 1970년대와 1980년대 홍콩 영화산업의 혼란과 이소룡의 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이소룡의 작품과 유산에 대한 자세한 탐구를 통해,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지속적인지를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에너지와 위트가 넘치는 유익하고 유쾌한 작품이니 꼭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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