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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게임에 대한 이해에 따라 호불호 극명히 갈린 넷플릭스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평점 리뷰 정보

by 무한제공자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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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게임에 대한 이해에 따라 호불호 극명히 갈린 넷플릭스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오늘은 비교적 최근에 개봉한 공포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2023)가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는 같은 해 개봉한 <슈퍼 마리오>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공포 게임의 한 획을 그었던 ‘Five Nights at Freddy’s’의 실사영화로 개봉전부터 평론가와 팬덤 사이에 극명한 호불호가 갈렸던 작품입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Five Nights at Freddy’s(2023) 기본정보

 

개봉 : 2023.11.15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공포, 스릴러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9분

배급 : 유니버설픽쳐스

감독 : 엠마 타미

출연 :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파이퍼 루비오

흥행 : 71만명

 

시놉시스
“환상적이고 즐거움이 넘치는 프레디의 피자가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 그곳의 야간 경비 알바를 하게 된 ‘마이크'는 캄캄한 어둠만이 존재하는 줄 알았던 피자가게에서 살아 움직이는 피자가게 마스코트 '프레디와 친구들’을 목격한다. 어딘가 기괴하고 섬뜩한 프레디와 친구들이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로튼 토마토 평점
씨네21 20자 평

 

<프레디의 피자가게>  리뷰

 

영화는 <해피 데스데이>, <메간> 등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에서 제작한 작품이기에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기존에 제작한 작품들을 보면 완벽하진 않더라도 나름의 현실성을 잘 녹여내는 프로덕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원작 게임을 잘 아는 게임팬이라면 어느 정도 재미를 즐길 수 있지만 게임을 모르는 일반팬이라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작품입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으로 평단에서는 국내외 모두 대부분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원작 게임 팬덤을 위한 영화입니다. 원작 게임을 전혀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난잡한 서사에 중도포기할까 싶을 정도로 보는 내내 괴로웠습니다.


게임 원작자인 스콧 코슨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있어 오로지 게임 팬들만을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실제로 제작진은 대놓고 원작 게임 팬덤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작 게임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영화 내 거의 모든 장면에 오마주가 담겨 있고 팬서비스 장치가 많다고 하니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게임의 찐팬이 아니라면 흥미를 느끼기 어려운 작품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공포영화임에도 10대 관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긴장감을 느낄 수 없고 무섭지가 않습니다.
또한 복잡하고 방대한 원작 스토리를 짧은 시간에 구겨 담다 보니 이야기는 빈약하고 서사가 난잡합니다. 그저 원작 게임 스토리에 디테일을 더하고 오마주에 몰빵한 작품으로보면 됩니다. 감독의 역량도 떨어지고 게임 원작자의 첫 영화 참여 등을 생각하면 그리 이상하지도 않은 결과입니다.
그래도 이들의 기획은 성공해서 흥행성적은 나쁘지 않아 속편도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예상외로(?) 71만명이나 관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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