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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챌린저스 후기 관람평 출연진 정보

by 무한제공자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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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며칠전에 본 현재 개봉작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한 편 소개합니다. 

 

챌린저스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Luca Guadagnino

이탈리아의 거장인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과 함께 일하며 경력을 쌓은 루카 구아다니노는 이탈리아 영화 감독으로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로 스토리텔링은 다소 아쉽지만 인물의 감정묘사를 뛰어난 영상미로 잘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 엠 러브>(2009)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 <서스페리아>(2018) 등의 대표작이 있습니다.

<아이 엠 러브>로 제 62회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제 74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각색상과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사랑, 성장, 정체성 등의 주제를 주로 다루고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챌린저스 출연진

 

젠데이아, Zendaya

디즈니 채널의 <우리는 댄스 소녀>(2010)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우리에게는 스파이더맨의 여친 '미셸' 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음악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가수이자 댄서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 노래 실력으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쉬 오코너, Josh O'connor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로 넷플릭스의 드라마 <The Crown>(2019-2020)에서 찰스 왕세자 역을 맏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마이크 파이스트, Mike Faist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에서 리프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으며 그해 영국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챌린저스 리뷰

 

예고편만 봤을 땐 그저 스포츠와 결합된 자극적인 로맨스 영화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거기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영상미, 편집, 음악 등이 더해져 러닝타임 내내 굉장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의 플래시백을 오가며 하나의 테니스 경기와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이러한 플래시백을 통해 감독은 인물들의 감정과 서사를 풍부하게 묘사하며, 스포츠와 인간의 관계를 매력적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실제 경기를 방불케하는 테니스 경기 신은 슬로 모션과 감각적인 테크노 음악,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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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젠데이아의 대체불가급 인생연기를 비롯해서 아직은 덜 알려진 남주 둘의 캐릭터 묘사도 매력적입니다.

영화 후반부에는 마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듯한 1인칭 시점의 테니스 경기 장면이 인상적인데 테니스 공이 관객에게 날아 오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입니다. 테니스가 이렇게 섹시한 운동이었나를 일깨워준 작품으로 오랜만에 과몰입해서 봤습니다.

 

요즘 극장가가 온통 '범죄도시4' 뿐인데 그냥 묻혀 버리기엔 아까운 작품이니 꼭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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