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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대유행 증상, 예방 및 관리 방법

by 무한제공자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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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대유행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로 영유아에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7월 셋째 주 기준으로 수족구병 환자 수가 급증하였으며, 특히 0~6세 영유아 사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예방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유아 수족구병의 증상과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캡쳐

 

수족구병의 원인 및 전염 경로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와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들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피부 물집 접촉,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염됩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에게 쉽게 전파됩니다. 감염된 환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 손과 입으로 전파되며,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이 나타나며, 이후 발열이 내리면서 입안과 손, 발에 통증성 피부병변이 생깁니다. 대개 7~10일 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일부는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관리 방법

손 씻기 : 철저한 손 씻기는 수족구병 예방의 핵심입니다. 영유아와 그 가족은 식사 전과 기저귀 교환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위생 관리 :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장소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환자가 사용한 물건은 신속히 소독하고 세탁해야 합니다.
등원 자제: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전염력이 강하므로,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원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및 주의사항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자연 회복되며, 주로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해열진통제나 항히스타민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구토, 경련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

이번 글에서는 영유아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최근 수족구병 발생률이 급증하면서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요구됩니다. 개인위생 관리와 조기 대응으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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