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친, 원생 체벌 및 욕설 혐의 피소 및 입장문
요즘 세상은 그야말로 혼란과 불안으로 가득 차 있는거 같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또 다른 사건 사고가 우리의 일상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최근 박세리와 그의 아버지 간의 채무 논란이 불거지면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었습니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은 엄격한 훈육으로 손흥민을 뛰어난 선수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손웅정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이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
손웅정 감독과 A코치, B코치는 지난 3월 19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들은 전지훈련 도중 원생 C군 등에게 체벌과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코치의 체벌 및 손감독의 욕설 혐의 구체적 내용
A코치는 C군의 허벅지를 코너플래그로 때려 전치 2주 부상을 입혔으며, B코치는 일부 선수의 엉덩이와 종아리, 머리를 때리거나 구레나룻을 잡아당긴 혐의가 있습니다. 손웅정 감독은 훈련을 잘 못하는 원생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웅정 감독의 해명
손 감독은 SON축구아카데미 SNS를 통해 "최근 아카데미 훈련 도중 있었던 거친 표현과 체력 훈련 중 이뤄진 체벌에 관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소인의 주장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강조하며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손축구아카데미 입장문 전문
수억원 합의금 요구와 법적 대응
손 감독은 고소인 측으로부터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받았지만 이를 수용하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한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성과 다짐
손 감독은 "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소중한 아이들을 그저 그런 선수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중의 반응 및 결론
이번 사건은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손 감독의 해명과 반성에도 불구하고 법적 판단과 대중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관련 기사의 댓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억원의 합의금??? 딱봐도 돈노리고 예민스런 학부모가 아이를 가지고 부끄러운짓을하네...'
'부모가 자식을 운동으로 꼭 성공 시키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저정도는 기본 아닌가?'
'곱게 키우려면 집밖에 내보내지마라'
'손흥민 선수가 오냐오냐 대접 받으며 월클이 된 줄 아는가?'
'그부모는 애한테 축구대신 합의금 받는법을 가리키나보네요 예휴'
'어쨌든 요즘 물리적 체벌에대해 사회적으로 엄격한 편인데, 잘못이 아예 없을순 없을것 같고, 그렇다고 전치2주에 수억원 요구한 피해부모들도 참 얼탱이 없긴하네.' 등등 대체로 손 감독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손웅정의 경우는 과도한 훈육 방식에 대한 논란이 핵심인데요, 스포츠 스타들의 성공 뒤에 숨겨진 가족 관계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