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일시 생산 중단
애주가로 유명한 가수 성시경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 '경탁주 12도'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던 가운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처분을 받아 한 달간 생산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경탁주와 관련해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사건의 배경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경탁주 라벨 누락으로 인한 식약처 처분
경탁주 출시 전, 성시경은 주변 사람들과 테스트용 샘플을 나눠 마셨는데, 이 과정에서 상품 라벨의 일부 정보가 누락된 사실이 발견되어 식약처의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시경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현재 판매 중인 제품들은 이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고, 식품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재정비 기간 후 판매 재개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처분에 따라 이미 생산된 '경탁주 12도'는 판매가 가능하지만, 한 달 동안 양조장에서의 생산이 중단됩니다. 이에 따라 마지막으로 담근 '경탁주 12도'는 8월 2일까지 판매되고, 이후 양조장을 재정비한 뒤 8월 20일에 다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성시경의 주류 브랜드 '경'과 경탁주 12도
지난 2월, 성시경은 주류 브랜드 '경'을 론칭하며 '경탁주 12도'를 첫 제품으로 선보였습니다. '성시경 막걸리'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은 이 제품은, 지난 4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경탁주 판매 스마트 스토어
이 제품은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인기가 워낙 높아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론
성시경의 막걸리 '경탁주 12도'는 라벨 누락 문제로 인해 식약처의 처분을 받아 한 달간 생산이 중단되지만, 이미 생산된 제품은 계속 판매됩니다. 그러나 워낙 인기가 높아 "손가락이 빨라야 구매할 수 있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맛에 대해서는 "너무 달다"는 평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만큼 기본 이상의 품질은 보장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인기가 조금 수그러들면 한 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