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밥 말리 원 러브' 리뷰, 평점 감상 후기 및 사운드트랙 감상 정보

by 무한제공자 2024. 7. 17.
반응형

밥 말리: 원 러브 - 레게 음악의 전설

영화 <밥 말리: 원 러브>는 레게 음악을 통해 자메이카의 평화와 세계의 화합을 이끌었던 뮤지션 밥 말리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레이널도 마커스 그린이 감독을 맡았으며, 킹즐리 벤어디어가 밥 말리 역을 연기한 이 작품은 밥 말리의 유년기와 청년 시절을 축약한 후, 그의 마지막 전성기인 1976년부터 1978년까지의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기본 정보

감독 : 레이널도 마커스 그린

주연 : 킹즐리 벤어디어, 러샤나 린치, 제임스 노턴

러닝타임 : 107분

장르 : 드라마

 

예고편

사운드트랙 감상

영화 보다 훌륭한 밥 말리의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사운드트랙입니다.

 

Bob Marley & The Wailers - One Lov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Bob Marley and the Wailers — One Lov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comprises 17 of the late reggae luminary’s best-known recordings, which will be fea...

www.youtube.com

 

 

주요 특징

<밥 말리: 원 러브>는 혼란스러운 시기의 자메이카를 배경으로, 밥 말리가 국민들을 위로하고 음악으로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영화는 밥 말리의 공적인 삶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고뇌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아내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킵니다.

씨네21 20자평
로튼 토마토 평점

밥 말리의 시작과 음악적 여정

사진='원러브' 예고편 캡쳐

밥 말리는 1945년에 태어나 어린 시절 백인 아버지에게 버림받는 등 어려운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레게 음악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고, 1976년 자메이카에서 열린 '스마일 자메이카' 공연을 통해 정치적 대립과 물리적 충돌이 극에 달한 고국의 평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공연 전날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그는 영국으로 이주하여 《Exodus》 앨범을 발표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평화의 상징, 메신저로서의 밥 말리

사진='원러브' 예고편 캡쳐

영화는 밥 말리를 단순한 음악가가 아닌 '메신저'로 그립니다. 그는 라스타파리 운동을 통해 흑인 인권 신장에 힘쓰며, 음악을 통해 신의 메시지를 전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밥 말리가 자메이카로 돌아와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강조됩니다.

 

영화의 구성과 한계

사진='원러브' 예고편 캡쳐

<밥 말리: 원 러브>는 정석적인 방식으로 밥 말리의 삶을 다루지만, 그 구성은 다소 평이하고 독특함이 부족합니다. 리타 말리와 지기 말리 등 그의 가족이 영화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에, 가족의 시선에서 다소 안전하게 다루어졌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로 인해 밥 말리라는 시대의 아이콘을 더 확장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결론

<밥 말리: 원 러브>는 레게 음악의 전설 밥 말리의 삶과 음악, 그리고 그의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다룬 영화입니다. 정석적인 구성과 평이한 톤으로 진행되지만, 그의 삶의 중요한 순간들과 메시지를 잘 전달합니다. 영화는 밥 말리를 단순한 음악가를 넘어 평화의 상징으로 그려내며, 그의 음악적 업적과 인권 운동에 대한 기여를 조명합니다. 다만, 가족의 시선에 치우친 안전한 접근 방식은 다소 아쉬움을 남깁니다. 북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반면 국내에서는 4만 명에도 못미치는 흥행성적으로 참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밥 말리의 명곡들이 영화 내내 흘러나와 음악 팬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