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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에 이어 이번엔 볼보? 사내 홍보물에 ‘집게손가락’ 남혐 '소추' 표현 논란

by 무한제공자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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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사내 홍보물에 ‘집게손가락’ 남혐 표현 논란

사진=볼보 사내 홍보물 캡쳐

 

르노가 남혐논란으로 자동차 계약이 줄취소 되는 등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볼보에서도 남혐 표현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회사 복지 설명 일러스트에 남혐 의심 손가락 등장

최근 볼보그룹코리아는 남성 혐오 표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는 회사 복지 설명 일러스트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된 집게손가락 모양이 남성 혐오를 의심케 한 것이 발단입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시작된 논란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홍보물 일러스트 남혐 손가락'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볼보그룹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올린 이 글에는 총 4장의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4장 중 3장에 ‘남혐’ 의심 표현

작성자는 지난해 게임업체 넥슨의 남혐 논란을 언급하며, 볼보그룹코리아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올린 4장의 일러스트 중 3장에는 여성들이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모은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위 이미지 참조)

 

집게손가락 모양, 남혐 표현으로 논란

이 동작은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집게 모양으로 구부린 형태로, 대표적인 남혐 표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이러한 요소들이 볼보그룹코리아의 일러스트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점을 지적하며, 회사 내부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볼보그룹코리아, 이미지 삭제 및 사과

볼보그룹코리아는 논란이 된 이미지를 모두 삭제하고, 유사 사례가 있는지 전수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추가로 유사한 사례가 발견될 경우 즉각 조치할 계획임을 전하며,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사과했습니다.

 

사내 공식 홍보물에 이러한 표현이 포함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기업의 내부 커뮤니케이션과 홍보물 제작 과정에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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