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J.이스라엘, 에스콰이어> 넷플릭스 추천작
법률은 종종 우리 사회의 정의와 도덕적 원칙을 유지하는 중요한 도구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법률의 뒤에는 종종 윤리적인 갈등과 현실의 어려움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 <로만 J.이스라엘, 에스콰이어>는 바로 이러한 윤리적 고뇌와 도덕적 어려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우리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영화 속 이야기를 넘어 인생의 고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으니 꼭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로만 J.이스라엘, 에스콰이어> 정보
장르 : 드라마
제작 : 미국 콜럼비아 영화사 (2017)
상영시간 : 129분
감독 : 댄 길로이
출연 : 댄젤 워싱턴(로만 역), 콜린 파렐(조지 역) 나즈딘 콘트랙터(엘리나 역) 외.
감독
댄 길로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나이트 크롤러>(2015)가 대표작입니다.
그외 주로 각본을 많이 썼는데 우리에게 알려진 작품으로는 <더 폴>(2008), <리얼 스틸>(2011), 본 레거시(2012), <콩:스컬 아일랜드> 등이 있습니다. <로만 J.이스라엘, 에스콰이어>(2017) 역시 그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리뷰
로만 이즈레일 변호사는 한 로펌회사에서만 평생을 일해 온 의욕적이고 성실한 범죄 변호인으로 법정세계에서는 보기드문 강직하고 신념 강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파트너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로펌회사는 문을 닫게 되고 지금과는 다른 길의 인생에 발을 딛게 됩니다.
로만은 자신의 이념과 도덕적 신념에 충실하면서도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윤리적인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법률과 정의, 돈과 윤리에 대한 고찰이 전개됩니다.
영화는 댄 길로이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덴젤 워싱턴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데, 그는 로만 J. 이스라엘의 내적 갈등과 변모를 훌륭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영화는 사회적 이슈와 인권 문제에 대한 깊은 논의를 제기하며, 법률계의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법정 드라마로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으로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믿고 보는 덴젤 워싱턴의 작품답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빠져들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Roman J. Israel, Esq."는 탄탄한 연기와 인물 심리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전반적인 흐름이나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조금 미흡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