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월드시리즈(WS)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3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과 철저한 수비로 양키스를 4-2로 제압하며, WS 3연승 기록을 세웠다. 이제 다저스는 4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역사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목차
다저스의 강력한 3연승과 양키스와의 WS 역사
프리먼의 결정적 투런포와 기록적인 활약
승부를 결정짓는 수비와 공격의 디테일
양키스의 고전, 저지의 부진한 타격
결론: 4차전을 앞둔 다저스의 승리 가능성
다저스의 강력한 3연승과 양키스와의 WS 역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며 역대 WS에서 3차전까지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양키스를 상대로 1차전과 2차전을 홈에서 모두 이긴 다저스는 3차전에서도 원정 경기에서 강력한 수비와 결정적 타격을 앞세워 승리,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 두었다.
프리먼의 결정적 투런포와 기록적인 활약
3차전 1회,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은 양키스 선발 클라크 슈미트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리며 다저스의 리드를 확실히 잡았다. 프리먼은 이번 WS 1차전과 2차전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며, WS 역사상 3차전 연속 홈런을 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이로써 프리먼은 WS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 타이틀을 차지하며 개인 기록도 새로 썼다.
승부를 결정짓는 수비와 공격의 디테일
다저스는 3회와 6회 추가 득점을 통해 경기의 흐름을 계속 주도했다. 특히 베츠와 럭스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출루와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 찬스를 열었다. 양키스도 4회말 안타와 주루 플레이로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다저스의 에르난데스가 스탠턴의 홈 진루를 저지하며 스코어 격차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전반적으로 수비와 공격의 모든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양키스를 흔들었다.
양키스의 고전, 저지의 부진한 타격
양키스의 스타 타자 에런 저지는 이번 WS에서 고전하며 12타수 1안타(0.083)에 머물렀다. 올 시즌 홈런 1위에 오른 저지의 타격 침묵은 양키스의 타선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연패로 이어졌다. 9회말 버두고의 투런포로 일부 만회했지만, 저지의 부진으로 전체적인 타격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해 다저스에 3연패를 허용하게 되었다.
결론 : 4차전을 앞둔 다저스의 승리 가능성
이번 월드시리즈 4차전을 앞둔 다저스는 역사적으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지금까지 7전 4승제에서 1∼3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이 모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다저스는 4년 만의 우승 가능성을 확실하게 높이고 있다. 다저스가 이번 4차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WS를 우승으로 마무리할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