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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영화 신작 탑10 '어게인 1997’ 평점, 리뷰 비추 정보

by 무한제공자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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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97' 

오늘 소개할 영화는 넷플릭스 인기순위 2위에 올라 있는 영화 <어게인 1997>입니다.
요즘 넷플릭스를 통해 “이런 영화도 있었나?” 싶은 작품들을 발견하게 되어 반갑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흥행에 실패한 영화들이 많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이제 <어게인 1997>의 평점, 개봉 당시 반응, 그리고 리뷰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캡쳐

 

 

영화 개요

감독 : 신승훈

출연 : 조병규, 한은수, 구준회, 한은수, 김다현, 박철민, 이미도

장르 : 판타지, 드라마

러닝타임 : 103분

등급 : 15세 관람가

 

줄거리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 우석(조병규)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입니다.

 

 

예고편

 

영화 리뷰

영화 <어게인 1997>은 <신의 한 수>, <나는 왕이로소이다>에 조감독으로 참여한 신승훈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입니다. 영화는 보는 내내 오글거리고 기본적으로 완성도에 있어 너무 허술합니다. 아니래도 촌스럽고 유치한데 웹소설에서 유행하는 환생물 장르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고 있어 기시감마저 듭니다. 

아래 씨네21 20자 평이 말해 주듯 다시 돌아가도 별거 없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완성도로 극장에 걸 수 있다는 점이 용감하고 놀라울 정도입니다.

씨네21 20자평


오글거리는 대사와 전개
촌스럽고 유치한 면이 있는데다가 헐겁고 식상한 서사로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는 주제를 예상 가능한 전개로 주지시켜 공허하게 들립니다.

 

레트로 코드의 부적절한 활용
주인공이 죽을 때마다 과거로 돌아 간다는 ‘인생 회귀’와 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코드들을 접목하려고 하지만 그저 ‘응답하라’ 시리즈의 조악한 재연에 그치고 맙니다.

사진=예고편 캡쳐


연출 및 배우들의 한계
오랜만에 돌아온 배우 조병규를 비롯 최희승, 구준회는 온갖 클리셰와 낡디낡은 주제, 애잔할 정도로 반복되는 시대착오적 개그 연기를 펼치는데 안스러울 정도입니다. 거기에 영화 초반부 등장하는 조단역 배우들의 연기까지 어색합니다. 배우도 배우지만 이건 연출의 한계로 보입니다. 

 

결론

시간 여행과 인생 회귀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9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주인공들의 성장과 관계 변화를 그리는 코미디 영화인데요, 의도와 달리 허점투성이인 설정, 모든 순간에 감정이 과잉된 연출로 끝까지 보기 힘들 정도로 민망합니다.  시간 낭비 마시라고 오늘은 비추 영화 하나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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