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넷플릭스 신작 '히트맨'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사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은 큰 기대가 안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워낙 내놓는 작품들이 많기도 하지만 그에 비해 완성도가 들쑥날쑥하고 망작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히트맨'은 그럭 저럭 볼만합니다.
'히트맨'(2024) 기본 정보
감독 : 리차드 링클레이터
출연 : 글렌 파월, 아드리아 아르호나
러닝타임 : 115분
장르 : 범죄 로맨스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시놉시스
경찰의 의뢰로 부업 삼아 살인 청부업자 행세를 하는 온화한 성품의 교수. 그런 그가 잠재 고객에게 끌리기 시작하면서 여러 문제가 연쇄적으로 터져 나온다.
리뷰
실화를 어느 정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영화는 특히 해외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탑건: 매버릭'에서 행맨을 연기해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글렌 파월의 유쾌하고 호감가는 연기와 '비포'시리즈와 '보이후드' 등으로 유명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연출을 내세울만한 작품입니다. 장르적으로는 살인과 로맨스가 결합된 전형적인 미스터리 로맨스물입니다. 거기에 코미디가 잘 어우러져 있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감독의 이력을 생각하면 동일한 감독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작품의 분위기가 너무 다릅니다. 실화가 맞나 싶을 정도의 당황스러운 엔딩도 그렇고요.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배우들의 연기력, 감독의 연출력, 스릴러와 코미디가 잘 어우러진 점 등이 꼽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중 잘 뽑힌 작품입니다.
결론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히트맨'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다크 스릴러와 로맨스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스릴러와 코미디가 적절히 배합된 작품으로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