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크로스 : 염정아와 황정민의 유쾌한 액션 코미디
지난 8월 9일 넷플릭스가 선보인 신작 영화 크로스는 염정아와 황정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함께 액션과 코미디가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올해 넷플릭스의 세 번째 오리지널 영화로, 황정민, 염정아, 전혜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을 앞세운 작품입니다. 원래 2월 극장 개봉이 예정되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관객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알아 보겠습니다.
영화 크로스의 줄거리와 주요 특징
'크로스'는 전직 특수 요원과 현직 경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액션 장면을 선보입니다. 이 영화는 가벼운 유머를 즐기며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입니다. 영화의 러닝타임도 짧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액션과 코미디의 조화
'크로스'의 액션 장면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다양한 액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카체이싱 장면에서의 유머러스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줍니다. 똥차(분뇨 수거차)를 활용한 액션 시퀀스는 독특한 연출로 완성되었으며, 실제 촬영에서는 코코아와 황토로 만든 오물을 사용하는 등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염정아와 황정민의 찰떡 호흡은 액션과 코미디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며, 전혜진 등 조연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 또한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어이없는 액션씬의 특징
캐릭터들이 비현실적인 방식으로 적을 물리치는 장면들이 관객에게 어이없음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의 액션 스타일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어, 관객이 액션의 긴장감보다 웃음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액션 장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액션 장면이 코미디와 결합되어 있으나, 그 조화가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액션의 진지함이 약해지고, 관객이 몰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예측 가능한 스토리와 서사의 깊이 부족
'크로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로서의 장점이 있지만, 스토리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화의 플롯이 예측 가능하고, 반전 요소도 예상할 수 있어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또한, 깊이 있는 서사보다는 단순한 코미디에 치중해 있어, 일부 관객에게는 흥미를 잃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 OTT 행의 이유 있는 선택
'크로스'는 염정아와 황정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액션과 코미디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서사의 깊이 부족, 익숙한 이야기와 예측 가능한 전개로 인해 큰 반전이나 신선함은 부족하지만, 가벼운 오락을 원하는 관객에게는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또한 배우들의 고군분투가 영화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