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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추천작 '슬픔의 삼각형' 줄거리, 리뷰, 평점 정보

by 무한제공자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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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삼각형' - 자본주의와 계급의 모순을 풍자한 블랙코미디

202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현대 사회의 부조리와 위선을 파헤치는 문제적 작품입니다. 감독은 자신의 부조리 3부작('포스 마쥬어 : 화이트 베케이션', '더 스퀘어')을 통해 사회 시스템의 부조리와 위선을 드러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이 영화는 상류층의 위선과 현대 사회의 불평등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인간 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합니다. 제목에서 암시하듯이, 영화는 슬픔과 희망, 인간의 본성을 삼각형의 세 꼭짓점으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슬픔의 삼각형' 기본 정보

장르 : 블랙 코미디, 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런닝타임 : 147분

감독 / 각본 : 외스틀룬드 

출연 : 찰비 딘, 해리스 딕킨슨, 우디 해럴슨

수상 : 2022년 75회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줄거리와 구성

'슬픔의 삼각형'은 럭셔리 크루즈 여행을 떠난 다양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모델인 칼과 그의 여자친구 야야는 이 여행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과 얽히게 되며, 이들을 통해 부유층의 허세와 부패를 드러냅니다. 갑작스러운 폭풍우와 선박 사고는 등장인물들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넣으며, 이들의 진정한 본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뛰어난 연출과 연기

외스틀룬드 감독의 연출은 세밀한 디테일과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탁월합니다. 극한 상황에서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반응과 행동들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주요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납니다. 칼을 연기한 해리스 디킨슨과 야야 역의 샤를비 딘은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영화의 감정선을 이끌어갑니다.

 

강렬한 테마와 메시지

풍자의 삼각형 : 야야, 칼, 아비게일의 관계

'슬픔의 삼각형'은 단순한 생존 드라마를 넘어,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인플루언서 모델 야야와 그의 연인인 남성 모델 칼의 이야기를 3부 형식으로 풀어 냅니다. 

1부에서는 모델계를 중심으로 사회 시스템의 부조리를, 2부에서는 부자들이 탑승한 호화 크루즈에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모순을 폭로합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크루즈가 전복된 후 무인도에 표류한 8명의 생존자를 통해 시스템을 역전시키고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진정한 본성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날카롭게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자기 성찰을 요구합니다.

 

로튼 토마토 평점
씨네21 20자평

 

결론

'슬픔의 삼각형'은 풍자적이면서도 진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상황의 상상력이 다소 낯익고 서사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외스틀룬드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사회적 불평등과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우리 영화 '기생충'을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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