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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유태오 주연 넷플릭스 신작 <버티고> 정보 평점

by 무한제공자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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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유태오 주연 넷플릭스 신작 <버티고> 정보 평점

오늘은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천우희, 유태오 주연의 영화 <버티고>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사실 이런 작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흥행에 실패한 작품인데요, 연기파 배우 천우희와 최근 급부상중인 유태오가 출연해서 관심이 가는 작품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버티고(2018, Vertigo) 기본정보

장르 : 드라마, 멜로
등급 : 15세 관람가
런닝타임 : 115분
개봉 : 2019년 10월 16일
국가 : 한국
감독 : 전계수
출연 : 천우희, 유태오
수상 : 2021년 제 4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유태오) 

 

 

 

<버티고> 시놉시스

30대 초반 그래픽 디자이너 서영(천우희). 이명증과 어지럼증을 겪는 데다 비정규직, 가족과의 문제 등의 불안이 가세해 42층 고층 사무실 생활이 힘겹습니다. 사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진수(유태오)와 짜릿한 비밀연애를 즐기고 있지만 이 관계 역시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서영의 시야에 계속 걸리는 남자. 도시의 빌딩 숲을 스파이더맨처럼 외줄에 의지한 채 유영하는 로프공 관우(정재광)가 그녀의 지친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합니다.

씨네21 20자 평

 

 

<버티고> 리뷰

영화 삼거리극장, 러브픽션 등의 감독 및 각본을 맡은 전계수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입니다.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Vertigo)에서 따온 제목으로 고통을 견뎌내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극중 주인공인 서영(천우희 분)은 청각기관에 문제가 있어 이명과 현기증에 시달리는 인물로 불안정한 비정규직, 사내 비밀 연애, 그리고 짐이 되는 가족 등 힘든 현실의 상황 속에서 하루 하루를 버텨 나가는 이야기이기에 영어의 ‘현기증’과 우리말의 ‘버틴다’는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어 제목을 잘 지은거 같습니다. 서영이 겪는 이명은 위태롭게 버티는 그의 처지를 극대화합니다.

 

영화는 배우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숏인 클로즈업이 많은데 연기만큼은 믿고 보는 천우희답게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할리우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2023)로 전성기를 맞이한 유태오의 연기도 좋은데 이 영화로 청룡상 싱인 남우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각종 어려움을 버티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한 여성의 변화를 다룬 드라마지만 멜로도 아니고 사회 드라마도 아닌 어정쩡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어둡고 상처 많은 캐릭터 전문 배우답게(?) 천우희의 연기가 좋지만 끝까지 버티고 보기 힘들다는 관람객 평이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진 않아서 개봉 당시 관객 1만 4천여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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