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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공포 영화 '나이트 스윔' 비추 정보 - 제임스 완의 신작,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오싹한 공포! 평점

by 무한제공자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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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윔' – 독창적인 발상이 서서히 사라지는 아쉬움

독창적 공포의 시작

‘나이트 스윔’은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레이(와이엇 러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수영장을 배경으로 한 초자연적 공포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감독의 단편 영화를 장편으로 확장하여 제작되었으며, 유명 공포 영화 제작자 제임스 완이 참여해 기대를 모았죠. 이 영화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신선함은 희미해져 갑니다.

 

주요 내용: 수영장에 드리운 미스터리

레이는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해 운동을 쉬고 있던 중, 수영장이 딸린 집으로 이사하며 가족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합니다. 수영장은 레이의 재활에 기적적인 도움을 주고, 가족 간의 유대감도 깊어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죠. 그러나 어느 날 밤, 아내 이브(케리 콘돈)와 두 자녀는 수영장에서 불가사의한 경험을 하며 공포에 휩싸입니다. 과거에 일어난 익사 사건과 맞물리며 점점 더 괴기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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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의 한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스토리

‘나이트 스윔’의 가장 큰 강점은 수영장과 물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공포의 원천으로 변모시킨 설정입니다. 유려한 수중 촬영과 안정적인 연출은 인상적이지만, 영화의 서사와 전개는 신선함을 잃고 진부함에 빠지게 됩니다. 물을 귀신으로 묘사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는 초반의 긴장감을 유지하지 못한 채, 점프스케어나 전형적인 오컬트 공포 영화의 클리셰에 의존하게 됩니다.

 

캐릭터와 디자인의 부조화

영화의 중심에는 가족 서사가 자리 잡고 있지만, 전개가 평범한 가족 드라마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며 공포와 감정의 깊이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합니다. 또한, 제임스 완의 특유의 크리처 디자인이 이 영화의 스산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 영화 전반의 조화로움이 떨어집니다.

사진=로튼토마토 평점

해외 평가: 중간 수준의 평범한 공포

해외 평론가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킬링타임용’이라는 평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2000년대 초반 B급 공포 영화를 연상시키는 예측 가능한 플롯과 점프스케어는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려웠습니다. 귀신들의 비주얼 또한 다소 조악하게 표현되어 공포감을 증대시키지 못한 점도 아쉽습니다.

사진=흥행만큼이나 처첨한 씨네21 20자 평

 

국내 개봉 상황: 처참한 흥행 성적

올해 3월 국내 개봉하여 15,634명이라는 참담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나이트 스윔’은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아쉬움이 남는 독창적 시도

‘나이트 스윔’은 독창적인 설정과 제작진의 명성에 기대를 걸 수 있는 작품이었지만, 서사와 연출의 한계로 인해 그 독창성이 서서히 퇴색되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공포 영화 팬들에게는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더 큰 기대를 품고 본 관객들에게는 실망을 안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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